한글판 구글리더에 없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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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구글리더에 없는 기능


지난번에 chrome에 설치된 Google Gears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한글판 구글에는 없는 영문판 구글의 오프라인 모드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영문판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영문판으로 사용하면서 한글판 구글리더에는 없지만, 괜찮은 기능이 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Share with note
 




구글리더의 포트트 하단에는 글을 읽은 후 행동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들이 모여있습니다.


별표주기, 공유하기, 이메일로 보내기, 태그붙여주기는 구글리더의 한글판에서도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한글판에서 볼 수 없는 'Share with note' 기능이 눈이 띄네요.


구독하고 있는 각각의 포스트에 자신의 의견을 덧붙일 수 있는 기능입니다.


버튼을 클릭을 해보면 오른쪽 상단에 레이어로 구분된 글 상자가 나타납니다.


그곳에서 읽고 있는 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붙이고 공유 설정을 해줄 수 있습니다.


 



노트한 항목은 기본적으로 'Your stuff > Notes'에 글에 의견을 덧붙인 형태로 보관됩니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북마클릿 'Note in Reader' 은 잠시 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구글리더는 공유 기능이 강력합니다.


태그나 폴더별로 구분해서 공유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공유 설정을 해준 태그에 대해서는 공개 페이지가 생성되고, 피드, 위젯등이 을 제공됩니다.


'공유하는 항목'(Shared Item)은 따로 공유 설정을 해주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공유되어있는 폴더입니다.

 

아래에 보이는 페이지는 Shraed item에 대한 공개 페이지입니다.






구독한 글에 코멘트를 달면서 'Add to shared item'을 체크하게 되면 그 글은 공유 항목으로 분류되고, 공개 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게됩니다.


'Share with note'라는 기능은 괜찮은 글을 보고 의견을 덧붙여서 다수의 사람에게 공유하고자 할 때 사용하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조금전에 Note항목에 있었던 북마클릿(Note in Reader)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북마클릿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Share with note'의 기능과 동일합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동일한 기능을 구독한 글이 아닌 일반 '웹페이지'에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일반 웹페이지에서 스크랩하고 싶은 내용을 드래그(이미지 포함)해서 북마클릿을 누르게 되면, note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 첫 페이지를 드래그 해서 북마클릿으로 코멘트해봤습니다.


피드가 제공되지 않는 웹페이지(포털 사이트나 뉴스, 게시판 등등)의 내용이나 아직 구독하지 않은 글들중에 필요로 하는 경우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글리더에서 공유' 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구독하고 있는 글들에 한정되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이 북마클릿을 그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주는 기능이라 보시면 됩니다.

 

 


소개해 드렸던 'Share with note와 북마클릿'자체만 보자면  FF(friend feed)와 기능이 참 유사하다는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FF의 경우 생성된 다양한 소스의 매쉬업과 공유, 소통의 측면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북마클릿의 제공과 코멘트 기능이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 구글리더의 경우 RSS리더 본연의 기능도 충실히 수행하면서 부가기능으로 이런 기능을 제공해줘서, 단순히 구독한 글만 읽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측면에서 칭찬할 만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런 좋은 기능이 한글판에서 볼 수 없어서 다소 아쉽지만, 그렇다고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구글리더의 설정에서 언어를 영어(US, UK)로 바꾸어주기만 하면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리더 사용하고 계시는 분 있다면 한 번 맛뵈기로 사용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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